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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외공원 삼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16곳 개선공사

뉴스1

입력 2022.07.13 17:09

수정 2022.07.13 17:09

광주시청 전경./뉴스1 © News1
광주시청 전경./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같은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 16곳이 대상이다.

광주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가 함께 지점을 선정하고 차로 조정, 기하구조 개선, 교통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기본계획에 따라 광주시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 중 9곳은 14억원을 들여 7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북구 운암동 운암사거리, 중외공원 삼거리, 오치동 도로교통공단 사거리, 임동 발산교 사거리, 양산동 우체국 사거리, 남구 진월동 시티병원, 백운동 휴먼시아1단지 앞, 서구 치평동 구 상무대 정문 앞 삼거리다.


나머지 대상지역은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광산구 당록동 평동산단 1번로 입구 삼거리, 비아동 광산교차로, 신가동 신가사거리, 서구 화정동 삼익아파트 사거리, 북구 동림동 장애인복지회관 사거리, 유동 양유교 사거리, 운암동 무뎡경기장 사거리~신안동 광주역 한국아델리움 앞 구간이다.


임찬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공사 시행에 따라 일부 차량통제가 있을 예정인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로교통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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