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김승겸 합참의장 '첫 작전지휘관회의' 주재…대비태세 점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7:26

수정 2022.07.13 17:26

[파이낸셜뉴스]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2대·43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치고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2대·43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치고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군 소식통에 의하면 김승겸 합참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작전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번회의에서 김 의장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준비 징후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전반기 작전지휘관회의에는 각 군 작전지휘관과 합동부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응징할 수 있는 대비 태세와 능력을 향상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의장의 방침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취임 사흘만인 지난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처음 현장 지휘를 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준비를 강조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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