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 기업에 최대 80%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 및 산업 육성과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성장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제조 기업의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시험·평가 비용 지원을 통해 기술역량 강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안전성 평가 등 연구개발을 종합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 센터는 조기에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기업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자동차 안전성 강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광주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시험 항목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공장, 연구소가 있는 기업 또는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평가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광주지역 기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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