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김낙희 기자 = 13일 오후 4시20분께 충남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원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원버스(20인승) 운전자 A씨(70대)와 어린이집 교사 B씨(40대)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원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사고 직전 모두 집에 내리면서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고 당일 계룡 지역에는 오후 8시 기준 12.5㎜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통원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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