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하남유니온파크-풍산근린3호공원 등 6곳에 소재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14일부터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7월14일부터 8월21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일별 휴무일은 △월요일=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화요일= 미사한강4호공원(미사강변9단지 앞) △수요일=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목요일=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금요일= 풍산근린3호공원(이마트 하남점 뒤) 물놀이장이다. 우천 시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모두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놀이시설, 바닥분수, 화장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질검사는 매일 시간당 1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 검사를 실시하며, 1주일에 1회 이상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토-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이 발생하면 폐장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일하게 야외 어린이수영장 시설을 갖춘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시설은 이용객 수를 제한하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사용일 1주일 전부터 전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단,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는 예약할 수 없다. 입장은 하남시에서 방문예약 전날 발송한 입장안내문자 확인 후 가능하다.
한편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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