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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 5대 과제 46개 실천과제 확정(종합)

뉴스1

입력 2022.07.14 14:38

수정 2022.07.14 14:38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등이 지난달 15일 오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6.15/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등이 지난달 15일 오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6.15/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실천과제로 5대 과제 46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인수위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새로운 충북교육의 비전으로 정했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충북교육의 지표로 선정했다.

5대 과제는 Δ학교교육의 정상화(9개 과제) Δ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7개 과제) Δ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육성(9개 과제) Δ모두에게 믿음 주는 교육복지(12개 과제) Δ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9개 과제)를 선정했다.

학교교육 정상화 과제로는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 성장 맞춤형 지원, 교원 전문성 확보 시스템 구축, 교육에 전념할 근무여건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회복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에서는 '充Book(충북) 운동으로 전인적 인성교육 강화'가 눈길을 끈다. 전인적 인성교육과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벨프로젝트 창의인재 육성 분야는 Δ사이언스 일레트 파워 인재 양성 Δ노벨프로젝트 추진,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 세종대왕 창조학교 운영 등을 포함했다. 노벨 프로젝트는 노벨 영재교육을 추진하고, AI영재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모두에게 믿음주는 교육복지 분야는 Δ온종일 돌봄 확대 등 유아교육 지원과 돌봄교실 내실화 Δ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등 건강한 학교 만들기 Δ교원 전문성 신장 등 교직원 복지증진 Δ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 등 전문성 있는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사회통합 특수교육 등이 포함됐다.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분야는 Δ온마을 배움터 운영 Δ학교 공간혁신 및 소규모 학교 지원 활성화 Δ탄소중립학교 운영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교육 강화 Δ다양한 주체와의 충북교육 협치 강화 등 협치를 통한 교육공동체 운영 등이 들어갔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인수위는 그동안 윤건영 교육감 취임식 뒷받침, 인수위 활동 백서발간 작업, 충북교육개혁 추진 조직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연구·검토해 왔다.

새로운 충북교육의 밑바탕을 다지기 위해 학력회복 지원TF팀(이하 가칭)과 AI영재학교 설립 TF팀, 조직·예산을 비롯한 충북교육 전반에 대한 진단TF팀도 조만간 구성해 ‘윤건영표 충북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충북교육청 인터넷 누리집의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170건이 넘는 의견을 접수했고, 교육단체와 관계단체로부터 95건의 정책 제안도 받았다.

인수위는 14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활동 성과보고회 겸 해단식을 하고 30일간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 했다.
백서는 곧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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