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63돌 신일전자 "3년내 매출 5천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4 18:27

수정 2022.07.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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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돌 신일전자 "3년내 매출 5천억 달성"
신일전자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2025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4일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사진)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도 내놨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신일은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마진 신규 상품군을 확대·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계획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신일은 지난해 매출 19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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