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6.1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투표지 검증(재검표) 결과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안산시장 선거 선거소청 검증 결과 이민근 시장이 11만9773표를 얻어 제종길 후보를 179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이민근 후보는 당초 26만586표 가운데 11만9776표를 얻어 11만9595표를 얻은 제종길 후보를 181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재검표 의미는 선거과정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을 이뤄내라는 시민 명령”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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