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가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도미노피자가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식자재인 ‘블랙타이거 새우’를 토핑으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인 메뉴다. 흔히 피자 토핑으로 올라갔던 일반 새우와 달리 블랙타이거 새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비주얼,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함께 사용된 와규 크럼블의 풍미와 조화를 이룬다.
2018년 6월 출시 직후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출시 한 달 만에 단독 매출 100억 원을 돌파, 누적 판매량은 1000만여 판에 이르는 등 도미노피자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개발한 연구개발(R&D)팀 김창선 팀장은 “개발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압도적 크기의 블랙타이거 새우를 구하기 어려워 베트남 현지와 장시간 소통하며 구매했다”라며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