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대통령실, 강제북송 논란에 "신색깔론 프레임 씌워 본질 흐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5 12:10

수정 2022.07.15 12:10

방송장악 주장에 "사실무근"
막오른 용산 집무실 시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5.10 seephoto@yna.co.kr (끝)
막오른 용산 집무실 시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5.10 see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5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진상규명과 관련해 신색깔론·신북풍이라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신색깔론으로 프레임을 씌워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모든 일도 그렇지만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그리고 국가나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생각하면서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영방송이 언론노조에 좌지우지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것은 원내대표의 말씀이니 저희가 따로 입장을 내진 않겠다"며 방송장악 주장에 "사실무근이다.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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