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으로 국비 256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1년 동안 컨설팅 과정을 거쳤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치단체가 협약해 365생활권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365생활권은 Δ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에 접근 Δ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 서비스 제공 Δ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농촌생활권을 말한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2026년까지 맹동면과 대소면, 삼성면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Δ생활문화센터 조성 Δ커뮤니티센터 건립 Δ문화배달 서비스 제공 Δ안전 통학로 정비 Δ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조 군수는 "농촌 삶의 질 향상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정주 환경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음성군은 금왕읍과 생극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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