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만경강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완주군은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만경강 상류에 붕어 치어 1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무분별한 포획 및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과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방류는 소양면 오성제와 만경강 상류 일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 동자개, 미꾸라지, 붕어 등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수상생태계 복원,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방류에만 그치지 않고 치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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