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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보상률 97%

뉴스1

입력 2022.07.16 12:11

수정 2022.07.16 12:11

전북 김제시가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에 조성중인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뉴스1
전북 김제시가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에 조성중인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 일원에 71만㎡ 규모의 특장기계산업(자동차·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지역상생 거점단지를 연계해 추진하게 되며, 각 단지마다 지원 기능을 수행할 기관들을 유치해 클러스터 단지로 추진한다.

신규로 조성 중인 제2특장차전문 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중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보상률은 97% 이상 완료한 상태이며,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곳 단지에는 기업 지원과 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특장차 종합 지원센터, 자동차 검사소,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자동차 검사소에서는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기차 시스템 구조변화에 따른 핵심 연구기능과 특장차 검사, R&D, 근로자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혁신지원센터는 수출·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경영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며, 복합문화센터에는 농공단지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북카페와 은행, 편의점, 작업복 세탁소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생 거점단지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100세대를 비롯해 보건진료소, 오픈 광장, 다목적 운동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정성주 시장은 "백구 특장차단지는 전국 유일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서 향후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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