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가 15일 개막돼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은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 군민·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매년 7월 7일을 금산삼계탕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가졌다.
또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조항조, 한혜진, 신유, 윙크, 강유진 등이 출연한 ‘2022년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산 10개 읍·면의 삼계탕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요리 등이 선보이고, 약초를 테마로 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삼계탕 판매코너와 건강 삼계요리 코너, 금산약초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16일 오전에는 금산인삼 광장 야외 상설무대에서 ‘금산 삼계 간편음식 전국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삼계요리! 한 손에 덥석, 한 입에 꿀꺽’을 주제로 전국에서 20팀이 참가해 손쉽게 조리 가능한 삼계요리를 선보였다.
16일 오후 7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10팀이 참여하는 ‘금산 열대야 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부터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금산인삼관 광장에선 Δ우리 가족 여름 삼(蔘)캉스 Δ금산약초체험 Δ가족여름문화체험 Δ효자 삼계탕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삼계탕 축제에서는 인삼이 기운이 깃든 금산의 정통 삼계탕과 다채로운 여름 문화체험, 건강약초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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