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16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1369명이 발생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폭증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369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만700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178명보다 191명이 늘어났으며, 이달들어 이틀 연속 일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해외입국자도 8명이 확진돼 최근 국내외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14일 이후 3일 연속 해외입국 확진자들이 지속되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83명, 남구 323명, 동구 314명, 북구 301명, 울주군 248명 등 모든 구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울산은 엿새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5804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579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상 치료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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