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에도 탬파베이 재역전패

연합뉴스

입력 2022.07.17 09:04

수정 2022.07.17 09:04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에도 탬파베이 재역전패

안정적으로 송구 받는 최지만 Jul 16, 2022; St. Petersburg, Florida, USA; Baltimore Orioles third baseman Ramon Urias (29) grounds out to shortstop as Tampa Bay Rays first baseman Ji-Man Choi (26) waits for the throw in the seventh at Tropicana Field. Mandatory Credit: Dave Nelson-USA TODAY Sports
안정적으로 송구 받는 최지만 Jul 16, 2022; St. Petersburg, Florida, USA; Baltimore Orioles third baseman Ramon Urias (29) grounds out to shortstop as Tampa Bay Rays first baseman Ji-Man Choi (26) waits for the throw in the seventh at Tropicana Field. Mandatory Credit: Dave Nelson-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침묵하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도 고전했다.

1회 1사 1, 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돌아서고 3회 병살타, 5회 우익수 뜬공, 8회 3루수 땅볼 등으로 잔루 5개를 남긴 최지만은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주자를 2루에 두고 경기를 진행하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최지만은 1사 3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볼티모어 우완 강속구 마무리 투수 호르헤 로페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시즌 41번째 타점을 수확해 란디 아로사레나와 더불어 팀 내 타점 공동 1위를 달렸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1회초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타점 결승타를 맞고 4-6으로 져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8로 약간 내려갔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