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메시카'가 국내 첫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시카는 발레리 메시카가 2005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후 75개국으로 진출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쌓아온 주얼리·시계 상품 소싱 역량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시카를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
명품 소비 트렌드가 주얼리와 시계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롯데면세점이 주얼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주얼리·시계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99% 성장했다.
지난 6월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1층에 메시카 매장을 열었고 이달 15일엔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9층에 부티크 형태로 오픈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앞으로 주얼리나 시계를 활용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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