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청이래 첫 단행…20㎡(옛 6평) 남짓 공간 이전
- “도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겠다” 의지
- “도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겠다” 의지
회의공간이 부족한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충북을 새롭게’ 만들 도정혁신과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집무실은 이전 도지사 접견 준비를 위해 활용하던 약 20㎡(옛 6평)의 작은 공간으로 기존 집무실의 5분의 1 정도 크기다.
김 지사는 “공무원 복지 개선이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롭게 만든 회의실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회의하면서 ‘도민을 신나게’ 만들어 줄 아이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나를 낮춰야 164만 도민을 섬길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를 낮추면서 마주보는 도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충북도 홈페이지에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등 '탈권위' 소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으로 복도에서 직접 통하는 출입문을 만드는 등 일부 시설공사를 통해 효율적인 집무 수행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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