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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의 유혹...부산관광공사, 이벤트 '풍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0:03

수정 2022.07.18 10:03

부산관광 홍보 포스터./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홍보 포스터./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그토록 그리던 바다, 부산' 여름 관광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년 만에 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하면서 팬데믹 동안 여행과 바다가 그리웠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부산역에서는 부산시티투어버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를 타면 해운대 해변열차와 부산 앞바다에서의 서핑, 기장 스카이라인 루지를 10% 할인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시티투어와 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시티투어와 해운대 아쿠아리움 결합상품을 각각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8월 5일부터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는 부산 여행영화제가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여행영화제는 ‘워케이션(workcation)’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덤으로 야외버스킹 공연과 음식, 여행상품 플리마켓 등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달 6일 저녁 5시 30분부터는 광안리에서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Night Race in Busan)’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빛의 광안대교와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름밤 마라톤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두산 공원에서는 8월 주말 중 댄스 경연대회와 EDM 파티가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태종대유원지에서 증강현실(AR) 체험관광인 ‘히어위아’를 통해 신기술과 접목된 관광트렌드도 접해볼 수 있다.

같은 달 27일 오후 1시에는 벡스코에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그리는 부산의 모습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식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야식을 부산야경을 보며 즐기는 오프라인 참여 이벤트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의 온라인 리뷰왕 이벤트는 직접 부산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부산의 매력을 전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참아왔던 여행에 대한 갈증을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해갈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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