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람인은 기업 데이터와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각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까지 파악해 추천 공고를 제공하도록 'MY홈'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추천하는 사유별로 큐레이션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추천사유를 제공해 원하는 공고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이는 최근 AI 기술의 핵심으로 불리는 '설명 가능한 AI'를 서비스로 구현한 것이다.
가령 IT기업 지원 이력을 보유했으며, 스타트업 공고 조회빈도가 높은 유저에게는 '네카라쿠배당토와 유니콘 기업'이라는 주제의 큐레이션 공고들을 추천해주는데, 각 공고 마다 '지원공고 유사'와 같은 추천사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추천사유에 따른 채용공고를 보여주기 때문에, 유저들은 나에게 추천되는 사유를 분석하여 본인의 강점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사전에 준비해 입사지원 할 수 있다.
각 공고마다 유저와 기업 양방향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매칭률'을 함께 보여준다. 실제로 'AI매칭 90%'와 같이 수치로 보여줘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고도화된 AI 기술력으로 추천 사유까지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의 공고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탐색하고,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은 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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