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수목원과 상생협력을 통해 힐링 제공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이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해 연 전시회 ‘그린테라피’를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로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그린테라피는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식물의 치유 능력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로 주목받는 공기정화 식물부터 향수 및 아로마 오일의 제조과정, 허브의 기능 등 유용한 식물의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또한, ‘그린테라피’와 함께 ‘신구대학교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해바라기, 수련, 연꽃 등 여름 식물 전시와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클래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돼 있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반려식물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공·사립 수목원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는 신구대학교식물원 이후 용도수목원, 한밭수목원, 고운식물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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