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2022 UNIST 조정 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며, 울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조정 멘토링은 UNIST와 울주군이 지역 청소년에게 세계 명문대 스포츠로 꼽히는 조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과 진로 등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UNIST 캠퍼스에서 3박 4일 동안 생활하며 UNIST 조정부 학생들과 1대 2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김환욱 UNIST 리더십센터 파트리더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정 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끈기, 협동심,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다"며 "체력증진과 학습방법 멘토링을 통해 학생 개인별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울산-UNIST 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울산을 대표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
이 스포츠클럽은 UNIST 조정부가 2021년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한 스포츠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년이나 성별 구분 없이 2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2022 울주군 조정 멘토링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 동기와 자기소개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2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조정 멘토링은 울주군의 '2022 울주 미래교육 i4.0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체험 비용은 울주군과 UNIST가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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