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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역 출입 자제하세요” 부산지역 호우·강풍 위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1:27

수정 2022.07.18 13:11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18일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안해역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해경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돼 50~160mm의 많은 비와 함께 최대 최대풍속 14㎧, 최대파고 3m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 활동에 나섰다.

해경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사업자・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중심으로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언론보도와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국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재 부산지역에는 기장 월천고, 무곡지하차도, 세병교, 수연교, 연안교 등이 교통통제됐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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