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연꽃축제는 공간 확장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가지에서 펼쳐진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는 관람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표 콘텐츠로 선보인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를 비롯해 Δ드론 300대로 수놓은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 Δ‘감성 포토존 설치’ Δ‘연지 카누탐험’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100원 택시’와 ‘무료 셔틀버스’ 도입도 호응을 얻었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도 함께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현 군수는 “3년 만에 펼쳐진 연꽃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아낌없는 성원을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