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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윤제균 감독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2:20

수정 2022.07.18 12:20

하용수-윤제균 투톱 체제로
윤제균 /사진=뉴시스
윤제균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지난 4월 설립한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CJ ENM STUDIOS)의 신임 대표이사로 영화 감독 윤제균 대표를 선임했다.

18일 CJ ENM에 따르면 윤제균 신임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기존 하용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임 윤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국내 최초로 쌍천만 감독의 타이틀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2016년 CJ ENM이 윤제균 감독이 속한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2019년 CJ ENM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 본팩토리의 오광희 대표는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오광희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제작했다.

한편 CJ ENM은 지난 4월 5일 국내외 OTT 플랫폼 타깃의 멀티 장르 콘텐츠를 제작하는 CJ ENM 스튜디오스를 설립했다.
CJ ENM은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 올 초 인수작업을 끝낸 美 엔데버 콘텐트, 새롭게 만들어진 CJ ENM 스튜디오스를 포함하는 멀티스튜디오 삼각편대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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