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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24분 현재 비트나인은 전일 대비 4.44%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유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한글과컴퓨터 등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에 나섰다.
실제 한 매체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메타버스 관련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CVC 삼성넥스트는 지난해 9월 VR, AR 콘텐츠 제작을 돕는 텔레포탈(Teleportal)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나인이 개발한 GDB 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GDB다.
비트나인은 메타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GDB 기술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트나인은 RDB와 GDB를 묶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모두에서 강점을 가진다"며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최소 10배 이상 빠른 기술력을 입증하고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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