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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케이맥스, NK세포 병용시 '키트루다' 단독대비 생존율 3배 개선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4:37

수정 2022.07.18 14:37

[파이낸셜뉴스]엔케이맥스가 NK세포치료제를 면역항암제(PD-1 억제제)과 병용투약하면 PD-1 억제제 단일요법 대비 전체생존율(OS)와 무진행생존율(PFS)이 3배 이상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6.33%) 오른 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케이맥스는 오는 8월 6~9일 열리는 세계 폐암학회(IASLC 2022 WCLC)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SNK01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장기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2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한다.

이번 임상은 PD-L1 종양 비율 점수가 1% 이상인 진행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2년 이상 △2개 종류 SNK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키트루다 단일요법을 비교한 것이다.

SNK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2년 OS는 58.3%로 키트루다 단일요법 16.7% 대비 3배 이상 높았다(위험비[HR] 0.32; 95% 신뢰구간[CI] 0.1-1.08, p-값: 0.066). OS는 두가지 NK세포 투여량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PFS 중앙값은 병용요법이 6.2개월로 단일요법 1.7개월 대비 3배 이상 높았다([HR] 0.15; 95% 신뢰구간[CI] 0.05-0.53, p-값: 0.003). PFS는 두가지 NK 세포 투여량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20명 중 2명의 환자는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통계에서 제외됐다(N=1, 관절통이 키트루다와 관련될 수 있음, N=1, NK세포와 관련이 없는 폐렴). SNK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5명의 환자(41.6%, n=5/12), 키트루다 단독요법에서 6명의 환자(100%, n=6/6) 등 총 11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피험자 수는 적었지만, 이 연구는 비소세포폐암에서 키트루다와 NK세포가 키트루다 단독요법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여준다"며 "2년 이상 장기간의 PFS는 펨브롤리주맙 및 NK 세포 병용요법에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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