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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모바일로 플랫폼 확장
출시 첫날 2만 다운로드 호응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한 전용 모바일 장터를 마련한다.
출시 첫날 2만 다운로드 호응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대학·대학원생들이 활용하기에 유용한 갤럭시캠퍼스 스토어(갤캠스) 앱을 출시했다. 앱 출시 첫날 기준 앱 다운로드 건수는 2만건, 방문자 수 1만5000여명, PV(페이지뷰) 28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갤캠스는 지난해 1월부터 웹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공식 학생 할인몰' 형태로 운영돼 온 바 있는 플랫폼이다. 기획부터 최종 모니터링까지 전 단계에 걸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진행해 온 캠페인이기도 하다. 운영 1년 만에 약 30만명의 학생 회원을 확보, 이들 중 약 30%가 삼성전자 상품을 구매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앱 출시를 통해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캠스 앱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학·대학원생들을 위한 학교별 대항전·원데이 특가·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앱 출시를 기념해 이달까지 앱 설치 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캠스는 다른 판매 채널 대비 경쟁력 있는 학생 할인 판매가를 제시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왔다"며 "단순히 판매 채널의 역할을 넘어 MZ세대 고객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채널로서 활용됐으며 이런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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