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파주를 방문한 ‘전직 미국 국회의원협회(FMC, Former Members of Congress)' 방한단을 만나 기업투자 등 미국과 파주의 교류협력 강화에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김창준 전 하원의원 등 하원의원-주지사 출신 7명으로 구성된 FMC 방한단은 이날 파주를 방문해 DMZ 등을 둘러보고 김경일 시장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파주시가 과거 접경도시=군사도시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 확충으로 인구가 급증했고 LG디스플레이 등 기업이 들어오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50만 도시에서 100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군사시설이 많은 파주 북부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며 향후 FMC 회원이 기업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주와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FMC는 전직 미국 국회의원-주지사들이 만든 초당적, 자발적 모임으로 2019-2021년에 이어 3번째로 7월9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회 간담회,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참가,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