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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서울랜드 쿨 바캉스 코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08:19

수정 2022.07.19 08:19

썸머 워터워즈 /사진=서울랜드
썸머 워터워즈 /사진=서울랜드

[파이낸셜뉴스] 여름, 꼭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면 서울랜드 썸머 워터워즈가 답이다. 서울랜드 썸머 워터워즈에서는 매일 100t의 물폭탄을 쏘아대는 '물'량공세가 펼쳐진다. 썸머 워터워즈에서는 20대의 워터캐논과 워터건, 스프링쿨러 등 고성능 워터시스템을 통해 관람객들을 흠뻑 적신다. 여기에 태국 송크란과 같은 이색적인 물놀이 분위기를 위해 트로피컬한 LED조명과 음악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워터파크처럼 시원하지만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객들 간 썸머 워터워즈의 백미인 물총 싸움도 진행된다. 워터워즈의 물총 싸움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은 소정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공원에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경우에는 물놀이를 위한 래시가드나 슬리퍼와 수건을 챙겨오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워터워즈에 참여한 후 흠뻑 젖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아이스크림 등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내에 위치한 베스트키즈는 1320㎡ 규모의 초대형 실내 키즈파크 공간이다. 베스트키즈는 더위, 습도, 비 등 날씨에 관계없이 신체활동과 체험활동 모두를 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선호가 특히 높다. 베스트키즈의 가장 인기 시설은 대형 파도 슬라이드다. 파도 슬라이드의 경우 올라갈 때에는 출렁거리는 파도의 반동을, 내려올 때에는 대형 미끄럼틀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베스트키즈의 '최애 공간'으로 꼽는 어린이들이 많다.

베스트키즈에는 이 외에도 정글놀이터, 미끄럼틀, 꼬마열차 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8대의 대형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을 설치해 미세먼지의 걱정도 덜었다. 여기에 선착순 및 예약제로 입장을 제한하고 매시간마다 40분 운영, 20분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진행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애니멀킹덤 /사진=서울랜드
애니멀킹덤 /사진=서울랜드

서울랜드에는 시원하게 체험형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에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공룡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쥬라기랜드'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 입구 앞의 살아 움직이는 18m의 거대 공룡은 물론,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전시장에 들어서면 현미경 등 각종 실험도구와 공룡 화석, 알 등이 가득한 신비로운 공룡연구소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공룡 관람 전 공룡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공룡연구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공룡 관람이 가능한데, 티라노사우르스는 물론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 등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모든 공룡은 소리를 내며 움직이며 살아있는 실제 공룡을 만난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생생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공룡 관람을 마쳤다면 직접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발굴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공룡뼈를 발굴하며 마치 고고학자가 된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 대표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은 개막 후 관람객들의 필수 관람코스로 등극했다. 신비한 사파이어 정글에서 펼쳐지는 순박한 산골소녀 미아와 용기잃은 사자 레오의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화려한 무대와 10여 종 이상의 동물을 표현한 특수분장과 드래곤을 실감나게 재현한 특수효과는 관람객들에게 스펙터클을 제공한다.

애니멀킹덤은 5월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매 회 500석 이상의 객석이 만석 마감 되는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객석에서 고퀼리티의 공연을 즐길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위가 사그라지는 여름밤이 되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루나 피에스타'를 관람할 차례다.
특히 주말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더욱 화려한 서울랜드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레이저쇼로 밤을 수놓는 야간공연 '루나피에스타'는 후텁지근한 밤 공기를 시원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또한 루나피에스타의 피날레로 등장하는 국내 최대 6m 초대형 슈퍼미러볼은 여름밤을 신나는 클럽 무드로 바꿔놓아 열대야을 이색적으로 즐길수 있게 만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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