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창군, 유휴시설에 귀어스테이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10:55

수정 2022.07.19 10:55

전북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어촌 낡은 마을회관을 귀어·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귀어스테이로 만든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인 ‘2022년 어촌 유휴시설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사업’ 대상지로 심원면 하전권역(서전·동전·상전 마을)이 선정됐다.

하전권역 어촌 유휴시설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사업’은 귀어·귀촌 희망자나 젊은 창업희망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와 창업공간을 해결한다.

핵심은 하전정보화마을 회관과 옛 하전갯벌체험장 건물 리모델링이다.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해당 시설을 특색 있는 숙박과 청년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8월 중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전권역 마을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년, 귀어·귀촌인들이 즐거운 매력적인 어촌마을을 만들어 어촌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