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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섭 "故 송해 빈자리 누 되지 않도록 다짐…"

뉴시스

입력 2022.07.19 11:36

수정 2022.07.19 11:36

[서울=뉴시스] '아침마당' 영상 캡처 . 2022.07.19. (사진= KBS1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침마당' 영상 캡처 . 2022.07.19. (사진= KBS1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방송인 이호섭·임수민이 '전국노래자랑' MC에 대한 책임감과 故 송해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전국노래자랑' MC 이호섭, 임수민, 정한욱 작가가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야외 녹화를 시작 7월 10일에 전라남도 영광군 편, 17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편을 공개했다.

이날 야외 녹화 현장을 처음 나갔다는 임수민은 "녹화 앞두고 잠이 안 오더라. 2년 6개월 만에 나가는데 많이 안 오시면 어떡하나. 송해 선생님도 안 계시고 괜찮을까 걱정 많이 했다. 그런데 몇천 석을 가득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장'에서 30년 동안 작가 생활을 하는 정한욱은 "송해 선생님과는 MC와 작가 그 이상의 사이"라며 식구같이 가깝게 지냈다고 떠올렸다.

이어 송해의 뒤를 잇게 된 이호섭은 "송해 선생님이 일궈놓은 업적이 워낙 찬란하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해의 영향으로 운전면허를 포기했다며 "송해 선생님 모셔보니까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신다.
송해 선생님의 건강 비법이라 생각하고 이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민은 "대형 버스에 제작진들이 타는데, 송해 선생님이 늘 앉으시는 자리에 FD가 선생님 캐리커처를 붙여놨더라"며 여전히 故 송해와 녹화장을 함께 가고 있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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