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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시계 전문가 김한뫼 고문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11:58

수정 2022.07.19 11:58

국내외로 인정받는 명품 시계 전문가
시계 비즈니스 전반 참여 예정
번개장터 김한뫼 고문. 번개장터 제공
번개장터 김한뫼 고문. 번개장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취향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가 국내외로 인정받는 시계 전문가 김한뫼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명품 시계 산업의 핵심 인사를 영입해 자사 명품 감정 전문성을 강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 거래 한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고문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시계 브랜드 엠오아이 워치(MOI WATCH)를 운영하는 워치 메이커이자 명품 시계 감정 및 시계 커스텀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전문가다.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Baselworld)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아티아(ArtyA)와 합작 출품한 시계로 완판 기록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시계 감정 중에서도 특수 정밀 감정 기법에 보다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김 고문은 한국명품감정원의 전문 시계 감정 자문이자 시계 감정 교육 강사로 활동해 왔다. 15년 간 1000여명에 이르는 시계 수리 및 감정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시계 감정 기술을 학문의 단계까지 한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과거 롤렉스·파텍필립·IWC 등 유명 브랜드 직원 교육을 진행한 이력도 갖췄다. 현재 세계적인 경매 회사 필립스(Philips)의 투자 자문, 스위스 시계 제작 공구 회사 버전(Bergeon)의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및 기술 고문으로도 활약 중이다.


번개장터는 김 고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검수팀 역량을 강화, 인증 신뢰도를 높이는 등 번개장터를 브랜드 중고 거래의 성지로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고문이 보유한 특수 감정 기법 기반의 정밀 감정법을 감정사 및 매장 판매원 등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데 집중한다. 이외 △시계 수리 △시계 투자법 강연 △VIP 대상 연계 활동 △감정 설비 및 장비 컨설팅 △해외 제품 소싱 및 옥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감정 분야 전문성을 고도화하낟. 이와 동시에 김 고문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번개장터 시계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지난 4월 정품 검수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인증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독보적 시계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며 "브그즈트 컬렉션과 번개장터 앱을 중심으로 명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상품 가치가 높은 고가 브랜드 제품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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