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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 '아이행복 플러스센터' 들어선다…내년 2월 준공

뉴시스

입력 2022.07.19 15:47

수정 2022.07.19 15:47

기사내용 요약
전남도,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암태면 다가온센터 리모델링해 돌봄·육아 복합공간 조성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플러스 프로그램' (사진=뉴시스DB)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플러스 프로그램' (사진=뉴시스DB)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신안군 암태면에 돌봄과 육아를 위한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을 들여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저출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 거점센터 구축을 위해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는 오는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암태면 다가온센터를 리모델링한다.

1층은 임신·출산·돌봄 소통공간으로, 2층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외놀이터와 작은도서관, 공부방, 수유실, 맘스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3층 옥상은 실외 놀이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행복 플러스센터 인근에는 내년에 '복합형 국민체육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보건지소가 이웃하고 있어서 이들 기관과 연계한 수영 강습, 문화 체험, 놀이 신체활동, 농장체험, 안전교육, 결혼이주여성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육아 복합공간과 민간 시설이 취약한 신안에 암태면을 중심으로 자은면, 팔금면, 안좌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복합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 시책을 발굴해 초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 동참분위기 확산에 필요한 우수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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