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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회 추경 4326억원 편성…1001억 증가

뉴시스

입력 2022.07.19 18:04

수정 2022.07.19 18:04

기사내용 요약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민선 8기 핵심 공약 실현 중점

김순호 구례군수가 19일 구례군의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순호 구례군수가 19일 구례군의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326억원을 편성해 구례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2회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1001억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92억원 증가한 4275억원, 특별회계는 9억원 증가한 51억원이다.

군은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020년도 호우피해 항구복구, 코로나19 상시 대응 등 재난·재해 예방과 민선 8기 새로운 군정 방침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재난·재해로부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재해 예방과 호우피해 항구복구, 코로나19 상시 대응 등에 34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민선 8기 새로운 군정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달성을 위한 청년·노인 일자리 사업, 지역 상품권 확대 발행 등에 24억원을 배정했다.

또 머물고 싶은 힐링관광실현을 위한 각종 관광개발 사업과 웰니스 페스티벌, 산사 EDM 페스티벌 개최 등에 85억 원을 투입했다.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 건설을 위한 상하수도 보급 및 도로 보수·개설, 생활·문화·체육시설 확충, 신규마을 조성, 주차환경 개선 등에 169억원을 편성했다.


희망을 가꾸는 미래 농업육성을 위해서는 농기계 면세유와 축산농가 조사료 지원, 꿀벌 피해농가 회생과 원예생산기반 활력 지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등에 56억원, 웃음꽃 피는 안심복지실현에 필요한 긴급복지 지원,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양육환경 개선 등에 43억원을 배정했다.

김순호 군수는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권역 구축으로 작은 규모의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9대 구례군의회의 첫 회의인 제291회 임시회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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