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년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최를 앞두고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2 제주플러스 제주국제환경포럼(JejuPLEF2022) 사무국은 '디프다 제주'와 함께 29일 오후 7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에서 '봉그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프다 제주'는 'SEA YOU TOMORROW'를 슬로건으로 2018년부터 해양폐기물 수거 캠페인인 '봉그깅'을 진행하는 단체다. '봉그깅'은 '줍다'는 의미의 '봉그기'라는 제주어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합쳐 만든 용어다.
참가신청은 디프다제주 '프로필 링크트리'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JejuPLEF2022 사무국과 디프다제주는 참가자를 확정, 25일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한다.
참가자는 편한복장과 운동화, 마실 물 등을 준비하면 된다.
한편 2022년 제주 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환경부와 유네스코, 제주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8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Plastics and Biodiversity)'을 대주제로 열린다.
사무국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22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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