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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 가입 완료

뉴스1

입력 2022.07.19 18:32

수정 2022.07.19 18:55

中 텐센트,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 가입 완료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합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한국법인 텐센트코리아는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입회했다.

현재 한국게임산업협회에는 총 76개의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정보기술(IT)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있으며, 회원사는 Δ부회장사 Δ이사사 Δ일반사로 구분된다.

회원지위는 회비 납입 규모로 구분되는데, 부회장사 1억2000만원을 비롯해 이사사 4000만원, 일반회원사 200만원이다.

외국계 게임사 중에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이사사 자격으로 가입되어 있다.

텐센트는 시가총액 기준 중국 1위, 글로벌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IT 대기업으로, 현재 한국에서 '백야극광'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천애명월도M'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또 텐센트는 국내 대형 게임사 크래프톤의 2대 주주, 넷마블의 3대 주주 자리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업계는 텐센트가 자국 게임 산업 규제가 강화되자 한국 게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고 보고 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게임산업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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