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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승전, 민생…‘경제 챙기기’ 동분서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23:39

수정 2022.07.19 23:39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취임 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전통시장 등 도내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서민금융 지원, 물가안정 등 민생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현장행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을 방문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만나 서민금융 안정 등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한 뒤 신보를 찾아온 민원인으로부터 금융 관련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부채와 고금리, 불경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에게 김동연 지사는 “성실히 사업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나서 해법을 찾아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생이 어렵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많은 이가 고통 받는 시기인 만큼, 이럴 때일수록 경기신보 역할이 매우 크다”며 서민금융 중추인 경기신보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현재 경기도에서 계획 중인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조속하게 추진해 서민경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 하나로마트 수원점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 하나로마트 수원점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 수원 영동시장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 수원 영동시장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전수원 지동시장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전수원 지동시장 현장행보.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어 하나로마트 수원점과 수원 지동시장, 영동시장을 잇달아 찾아 소비자 체감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경제 상황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물가가 너무 올라 제일 걱정이다. 여러 대안을 생각 중인데, 공공요금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물가가 안정되도록 힘쓰겠다.
이런 내용을 도정에 잘 반영해 서민이 시름을 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가 잡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한데 이어, 1호 지시로 ‘민생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등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첫 경제현장 행보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아 민생 살리기를 위한 경제 협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18일에는 민생경제 주축인 중소기업인과 만나 규제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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