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젠이 베트남에 유전자증폭(PCR)검사 키트를 대량으로 수출한다.
씨젠이 다음달부터 검사기관인 랩하우스와 차량공유 플랫폼 그램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PCR 생활검사' 켐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씨젠은 코로나19와 A·B형 독감, 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검사해 지역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씨젠은 바이러스 4종을 동시에 선별하는 진단검사 시약(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과 장비를 공급한다. 베트남의 검사기관인 랩하우스가 운전자에게 채취한 검체를 가지고 결과를 도출한다.
음성 판정을 받은 운전자는 그랩 앱에 알림으로 표시돤다. 이용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씨젠 측의 설명이다.
응우옌 코이 도 랩하우스 대표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그랩의 운전자와 승객, 더 나아가 베트남 국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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