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생산직 근무 형태 전환…3조2교대→4조3교대

뉴시스

입력 2022.07.20 14:36

수정 2022.07.20 14:36

기사내용 요약
주 52시간 시행 영향…임금 보전 대책도 도입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기가 이달 들어 전 사업장 생산직의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근무 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3교대로 바꾼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달 4일부터 생산직 근무 형태를 이같이 변경했다.

기존 3조2교대는 각 조가 12시간씩 4일간 주야간 근무 후 2일 쉬는 형태인데, 앞으로는 4개 조가 8시간씩 6~7일간 근무하고 2~3일 쉰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현재 국내 대기업 생산직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데, 삼성전기는 최근까지도 3조2교대를 유지하다 약 30년 만에 근무 형태를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전환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4조3교대는 근무시간이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삼성전기는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했으며, 의견수렴을 통해 조 편성 변경, 출·퇴근 노선 추가 배치 등의 후속 조치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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