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9일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자동차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2010년부터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악기교육 및 연주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하는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성장시키고 있는 아동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이다.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서울맹학교 학생을 포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악기교육 및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 4월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021년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협력 사업이 지속되고 나아가 올해는 토요타자동차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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