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달성 광주 북구의원 "의회 인사권 독립 인정하라" 촉구

뉴스1

입력 2022.07.20 18:06

수정 2022.07.20 18:06

20일 광주 북구의회에서 열린 제2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회 제공)2022.7.20/뉴스1 뉴스1
20일 광주 북구의회에서 열린 제2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회 제공)2022.7.20/뉴스1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정달성 광주 북구의회 의원은 20일 제27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청은 북구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인사권 독립이 이뤄진 제9대 의회부터는 의회 사무국장 자리가 집행부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행부는 의회 사무국장 자리가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 속에 법과 제도적으로 건네받은 '의회의 자리'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의회사무국장은 의회사무국의 중심이자 의회 중심의 선택과 결정을 최우선시하는 대들보"라면서 "인사 관련 협의 과정에서 이기적인 행태로 일관한 집행부를 비판한다"고 말했다.


북구와 북구의회는 이번 주 5급 이상, 다음 주 6급 이하 인사를 앞두고 후임 국장과 관련한 인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초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의회의 인사권이 자치구로부터 분리, 독립됐다.


의회의 인사권은 의장에게 있고, 의회는 사무국장을 직접 채용하거나 집행부와 인사교류를 통해 집행부 직원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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