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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수상 공연 '감동' 2022 충주호수축제서 재현

뉴스1

입력 2022.07.21 10:15

수정 2022.07.21 10:15

21일 충북 충주시는 2022 충주호수축제 기간 매일 밤 탄금호를 무대로 볼꾳 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회식 불꽃놀이.(자료사진)/뉴스1
21일 충북 충주시는 2022 충주호수축제 기간 매일 밤 탄금호를 무대로 볼꾳 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회식 불꽃놀이.(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호수축제 기간에 탄금호를 무대로 수상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10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볼 수 있다.

주제는 '수상연화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전문 공연팀이 배를 타고 이동하며 화려한 불꽃 쇼를 연출한다. 탄금호 위에 다양한 오브제도 설치해 볼거리도 더한다.


그랜드스탠드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던 곳이다.

당시 개막식 공연도 수상 공연이었는데, 물과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며 안숙선 명창이 불렀던 뱃노래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자연을 무대로 한 공연 중 대표적인 게 소림사 음악대전이다. 실제 산을 무대로 500여 명의 무예 수련생들이 출현해 빛과 소리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탄금호를 무대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의 공연을 상시 열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호수축제 기간 수상 공연 관객 반응을 살펴본 뒤 상시 공연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2022 충주호수축제는 수상 공연과 함께 드론 쇼, 미디어 파사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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