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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일 대통령 업무보고… "3축체계·한미연합훈련 강화, 추진 계획 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1:56

수정 2022.07.21 11:56

'첨단 과학기술군 육성' 위한 국방 AI 추진전략도 포함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대통령실 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21일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형 3축 체계' 확충과 한미연합연습·훈련 강화 방안을 포함한 국방부의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달 6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보고한 국방정책방향에 기초해 한국형 3축체계 확충방안과 국방 인공지능(AI) 추진전략과 중점 과제, 한미 연합훈련 강화 등 주요 추진과제의 이행방안을 중점 보고한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격·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을 방어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북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적 지휘부 및 주요 시설 궤멸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한미 양국 군은 내달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올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CCPT에선 전과 달리 야외 실기동훈련(FTX)을 병행하는 방안 또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해 육·해·공군 등 각 군의 주요 전략무기체계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전략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 장관의 단독보고 형식으로 이뤄지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대변인 등 주요 직위자가 배석한다.


이 장관은 업무보고 뒤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도 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방부 상징물.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상징물. 사진=연합뉴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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