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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3:38

수정 2022.07.21 14:15

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했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억 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리큐르 성장세에 모멘텀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하이트진로는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이 효과를 나타내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N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됐다. 국제적인 상품의 명칭을 통일한 것으로 대한민국 소주의 인지도와 고유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글로벌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를 통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현지인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들을 통해 한국 소주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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