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4:18

수정 2022.07.21 14:18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 구성도.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 구성도.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부동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부동산 분야 최종사업자로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 금융, 통신, 환경, 교통 등 16개 분야의 플랫폼과 180여 개에 달하는 플랫폼 연계 빅데이터 센터가 구축돼 있다.

특히,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 핵심과제에 해당한다.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 구축을 목표로 2024년 말까지 추진된다.
플랫폼 구축사업은 데이터의 수집·가공·융합·유통·활용 기반을 구축해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은 플랫폼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원(주관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센터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스페이스워크, 오아시스비즈니스, 어반베이스, 드론오렌지 등 총 12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구성됐다.

향후 △민간 수요 맞춤형 데이터 개방 △혁신서비스 개발 △신생 스타트업 홍보 및 투자유치 지원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산업 및 이종분야 데이터 융합 기반 조성 등 부동산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가 부동산 신산업의 성장동력이자,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 부동산정보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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