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 플로깅 봉사 '다담아 DAY'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월30일까지 자유롭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 플로깅 봉사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봉사 장소는 중랑천변, 망우역사문화공원, 용마폭포공원 등 지역 내 플로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
활동에 참여한 후 보고서를 제출하는 구민에 한해서는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걸음 3000보당 봉사 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하루 최대 2시간, 월 최대 5회까지 인정 가능하다.
활동 보고서는 10월17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고서에는 활동 시간이나 걸음 수, 수거한 쓰레기 등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중랑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구민분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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