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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소화제 ‘활명수’ 스탠리 런치박스 안에 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8:05

수정 2022.07.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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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25주년 기념 컬래버
국민 소화제 ‘활명수’ 스탠리 런치박스 안에 쏙
동화약품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와 협업해 '활명수 기념판(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은 스탠리의 시그니처 컬러 '해머톤 그린'을 활용했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실버 버클을 중앙에 배치한 스탠리의 클래식 런치박스 디자인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담았다. 패키지는 시그니처 보온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스탠리의 감성을 구현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도왔던 국민 소화제로 스탠리의 보온물병 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졌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업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 가치, 철학을 이으며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현재까지 출시된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왔으며,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또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리며 100여년 동안 견고한 가치를 이어온 두 브랜드의 뜻깊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두 대표 브랜드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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