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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균의 포스코ICT, 사업구조 재편으로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8:07

수정 2022.07.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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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144억·순익 121억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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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정덕균 사장이 지난해부터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노력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포스코ICT는 21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71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93% 상승했다.

2·4분기 실적은 매출 238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8.3% 매출은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정덕균 사장(사진) 취임 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핵심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외부에서 인재를 적극적으로 수혈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ICT는 상반기 거둔 실적을 기반으로 하반기는 새로운 성장사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로 '혁신'과 '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혁신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산업로봇, 스마트물류, 안전관제 플랫폼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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