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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사경찰, 카타르 현지서 월드컵 경비법 가르친다

뉴시스

입력 2022.07.21 19:12

수정 2022.07.21 19:12

기사내용 요약
육군 교관 5명 파견…근접전투 등 교육

[서울=뉴시스] 21일 국방부 조사본부 사헌관에서 우리 군과 카타르 군이 ‘군사경찰 교관지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2.07.21. (사진=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 국방부 조사본부 사헌관에서 우리 군과 카타르 군이 ‘군사경찰 교관지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2.07.21. (사진=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회 개최를 앞두고 카타르 군사경찰을 교육할 전문 교관이 한국에서 파견된다.

국방부와 카타르 국방부는 21일 국방부 조사본부 사헌관에서 '군사경찰 교관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헌수(준장) 육군 군사경찰실장과 모하메드 라시드 알하지리(소장) 카타르 군사경찰군사령관, 주한 카타르 무관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육군 군사경찰은 이달 중 군사경찰 작전 전문 교관을 카타르에 파견한다.

교관은 현지에서 카타르 군사경찰에게 근접전투기술, 체포술, 치안유지 질서, 법 집행 분야 경험을 전수한다.


파견이 예정된 교관은 5명이다. 이들의 평균 군 복무 기간은 12년이다.
평균 무도 단수는 8단이다.

앞서 카타르군은 지난해 11월 방한해 현장 견학을 마친 후 정식으로 한국 국방부에 육군 군사경찰 교관 요원 파견을 요청했다.
카타르 군사경찰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호·경비 작전에 투입된 육군 군사경찰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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